지니앤조지아,넷플릭스 추천영화

지니앤 조지아 _넷플릭스 추천영화

 

1. 지니앤조지아 줄거리 

 

지니와 조지아는 엄마와 딸. 

어린시절 불우한 환경에서 지니를 낳아서 자기만의 방식대로 최선을 다해 키우는 이야기. 

엄마는 모든 것이 다 지니를 위한 것이라며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 마다하지 않는데

지니는 사춘기가 되면서 그런 엄마가 조금씩 두렵다.

어떤 일이 닥치면 그 동네를 떠나오는 엄마 때문에 항상 전학생으로 겉돌았던 지니. 

그런 지니도 웰스베리라는 동네에 정착하면서 친구라는 것을 처음 가져보고

동시에 사춘기도 함께 겪어가며 성장한다.

 

 

 

 

 

 

2. 등장인물들

MANG ! 라고 외치는 지니의 친구들 

각자 색깔이 뚜렷하다. 

지니를 처음 품어준 지니 앞집에 사는 친구는 사랑스러운 레즈비언이다 .

그리고 그 친구의 남자 쌍둥이와 지니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처음엔 섹스파트너인가 하는 생각에 외면도하고 , 강한 척도 했지만 

정작 자꾸만 신경쓰이고 사랑하게 되는 건 서로인 것을 느낀 둘 .

 

 

 

누가봐도 번듯한 지니의 첫 남자친구 헌터. 

헌터는 다정하고 공부도 잘하고 절제할 줄 아는 학생이다 .

한마디로 조지아가 좋아할 남자친구 .

헌터의 달달함에 지니도 행복했었다. 서로 흑인과 동양인으로 웰스베리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동질감을 느낄 줄 알았는데 되레 서로가 더 차별받는 다며 우기다 결별해버리고 만다. 

 

 

3. 주인공 조지아

패션부터 자세 화법등 너무 나이스한 조지아. 

시원시원하고 친구같은 엄마라 친구들은 지니를 부러워하지만

지니는 정작 그런 엄마가 부끄럽다. 

조지아는 한 평생 지니를 자신이 커온 환경이 아닌 , 자신이 동경했던 환경에서 자라나게 해주고파 웰스베리까지 왔다. 

하지만 항상 자신의 과거가 자신의 발목을 잡는다. 

살아남기위해, 그리고 지니를 살아내기 위해 했던 과정들이

결국은 조지아를 붙잡는다. 

 

 

조지아의 어린시절은 불우했다. 

엄마는 마약에 취해있었고, 새아빠는 조지아를 추행했다. 

하나뿐인 동생은 어느날 불쑥 찾아오더니 조지아 수사에 협조했다. 

사랑했던 첫남편은 번듯한 집안의 아들이였지만 조지아를 믿지 못해 어린조지아가 지니를 뺏길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게 했고 두번째 남편은 회사돈을 횡령하는 사기꾼이였지만 다정했다. 다만 화가날 땐 폭력적이였다. 

세번쨰 남편은 요가원을 가지고 있는 부호였지만

지니를 추행하는 남자였다. 

 

 

 

 

 

그런 세번째 아빠가 돌아가시고 부터 시작되는 영화 지니앤 조지아.

외국 하이틴 물을 좋아하는 나는 재밌었다. 

하이틴 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 건 외국은 정말 다양하고 개방적이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레즈비언이 자연스럽고 게이가 자연스럽다 

사랑하는 마음을 절대 숨기지 않는다. 

그런 것들이 확연히 다르다고 느꼈다. 

하이틴 물에서 가장 재밌는 건 아이들 패션이나 놀이 모습인데

이 영화는 교육도시 웰스베리라 그러했는지 외국 특유의 하이틴 패션이 나오지는 않는다. 

되려 어라, 무슨 옷을 저렇게 입었어? 했을 때 등장인물들이 오~ 오늘 너무 예쁘다! 라고 표현하기에

의아하기도 하다. 

 

몇화 쯤에서는 지니의 철없는 사춘기감정들 때문에 일어나는 사건들이 너무답답하고 

지니가 미련해보이지만

저 나이 때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조지아는 절대 지니 탓을 하지 않는다. 정말 좋은 엄마다. 

 

혼자 아이를 키워가는 엄마들이 보면 

의지가 불끈 솟을거라 생각이든다. 누가봐도 씩씩하고 용감하게 아이를 키우는 조지아이기 때문에 많은 영감을 받을 것이라 본다. 또한 지니의 이복동생 오스틴을 키우는 방식을 보면 오스틴 또래를 키우는 엄마로써동질감을 많이 느꼈다. 

특히나 오스틴을 괴로히던 친구를 한 곳으로 불러서 코피를 내준 에피소드는 통쾌하기도 했다 .

지니가 표현한 엄마의 이야기.

우리엄마는 어릴 적 친구랑 자전거때문에 다투고 오면 자신의 엄마는 친구 자전거를 박살냈다며

다른엄마는 그렇게하지 않는다고 엄마를 다른엄마와 비교한다. 

우리엄마의 특별함을 사춘기 지니는 온 몸으로 부정한다. 

엄마의 가장 깊숙한 비밀까지 사랑에빠진 남자에게 털어놓으면서까지. 

 

당당하고 멋지고 개척하는 여자 조지아와 그의 딸 지니의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시즌2까지 나왔고 마지막이 시즌3를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끝났기 때문에

시즌3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