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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해남 맛집, 도깨비식당, 해남 퓨전일식, 해남 연어

by 아직 이른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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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해남읍 교육청길 49 1층 도깨비식당

 

영업시간: 11:30~21:00

브레이크타임:16:00~17:30

 

 

도깨비식당은

원래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았던 도깨비 식당인데 요즘은 일요일도 영업하니 더 자주 맛볼 수 있는

해남의 유일무이한 퓨전음식집, 맛집입니다. 

 

 

몇번을 방문했는데 항상 신메뉴가 있었던 것을 보면

사장님이 얼마나 많은 연구를 하시는지가 느껴지는 부분인 듯합니다. 

그리고 항상 소소하게 새로운 이벤트를 걸어두시는 걸 봐도

장사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게 보입니다. 같은 자영업자여야 알 수 있는 부분이지요. 

 

 

최근에는 도깨비식당의 메인 메뉴 도깨비라멘과 한우육회들기름막국수를 먹었습니다. 

 

 

 

정갈한 소반에 정리되어 나오는 메뉴입니다. 

들기름 막국수는 들깨가 빻아져 나와 섞어드시면 아주 고소합니다. 

육회도 신선함이 높아 입에서 잘 녹아내립니다 .

 

 

 

 

불향을 입은고기를 얹은 라멘은 조금은 짜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국물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저는 짜게 먹는 타입은 아닌데도 짜게 안 느껴졌는데 같이 간 일행은 조금 짜다고 표현했습니다. 

저 고기는 어디서 먹어봤던 고기더라.. 하고 기억을 한참 더듬었습니다. 

기억을 확실히  찾진 못했지만 연탄구이고깃집에서 먹어 본 듯한 고기가 고명처럼 올라와 라멘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줍니다. 

 

 

 

 

 

면발도 잘 익혀진 한우육회들기름 막국수의 메밀면입니다. 

조금 더 차가웠으면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을 텐데 미지근한 느낌이긴 했습니다. 

한여름엔 더운 차갑게 만들어 판매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싹싹 잘 비워냈습니다. 

함께 내어주는 소스에 버무려 먹는 건데 소스가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가보았습니다. 

 

낮보다 저녁에 더 운치 있는 매장입니다. 

노르스름한 조명과 맛있는 음식들이 저절로 술을 부르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도깨비식당 마크가 인상적입니다. 

 

 

이 날은 연어장덮밥과 돈가스카레를 먹었습니다. 

 

 

연어장 덮밥은 꼭 드셔보셔야 할 맛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어느 양념하나 더 세거나 하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돈가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카레에 빠진 돈가스라 매우 촉촉합니다 

저는 거친 식감의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 것 같은데

이 돈가스의 카레와의 촉촉함 때문에 잘 먹었습니다. 

 

 

 

 

이건 이벤트로 받은 만두입니다. 한입짜리 만두가 너무 귀엽기도 하지만 막 구운 만두라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도깨비식당은 모든 테이블에서 탭으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모든 직원이 거의 주방에서 일을 하고 서빙할 때만 나오시는 시스템이라 깔끔합니다. 

항상 갈 때마다 손님들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양한 메뉴와 항상 개발되는 신메뉴들이 기대되어 해남이 들릴 일이 있으면 종종 방문하게 됩니다. 

 

다음번 방문 시에는 또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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