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학기 교과수록도서, 교과연계도서, 예비초등추천책
1.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교과수록도서 / 연계도서목록
괜찮아 : 웅진주니어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가요 : 도서출판 받침없는 동화
바람이 좋아요 : 마루벌
어린이 명품동요 100곡:태광음반 "안녕"
인사할까,말까? :웅진다책
구름놀이: 아이세움
동동 아기오리 : 다섯수레
어머니무명치마: 창비
글자동물원: (주)문학동네
아가입은 앵두:보물창고
학교가늘 날 : 보림
강아지 복실이: 국민서관
라면 맛있게 먹는 법 :(주) 문학동네
숨바꼭질 ㄱ ㄴ ㄷ :현북스
꿀 독에 빠진 여우 : 보물창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엄마들의 걱정이 많다.
교과서에 나오는 책들만 먼저 익혀도
수업시간에 아는 게 나와 익숙하고 자신감이 넘칠 것이라 생각한다.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이왕이면 1학년 교과서수록+연계도서를 읽혀보는 것이 좋다.
2. 최숙희 괜찮아 책소개
베스트셀러 작가 최숙희가 건네는 따뜻한 메시지
자아존중감을 높여 주는 그림책! 주인공 여자아이가 보기에는 동물들이 참 이상합니다. 개미는 너무 작고, 고슴도치는 따끔거리는 가시가 많습니다. 또, 뱀은 다리가 없고, 타조는 새면서 날지 못합니다. 하지만 각 동물들은 저마다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질세라 동물들도 아이에게 "그럼 너는?"하고 반문합니다.
『괜찮아』는 저연령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지 그림책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동물의 생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감'이란 주제를 절묘하게 결합시켰습니다. 2박자 반복 구조로 표현된 동물의 동작 변화와 형태감은 유아의 시각을 즐겁게 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런 표지부터 각 장마다 재미있게 구성된 화면들은 유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3. 출판사 서평
표지를 보자. 머리를 두 갈래로 묶은 여자아이가 팔짱을 끼고 서 있다. 커다랗고 맑은 눈망울로 똑바로 앞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다. 동글동글한 얼굴에서 장난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조금 당돌해 보이기도 하고, 어쨌든 똑 부러진 여자아이인 것 같다. 표지를 보고는 누구든 “허, 고 녀석 참 귀엽다!” 한다. 쌩긋 웃음 띤 얼굴인데 이 꼬마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나 궁금하다. 제목이 〈괜찮아〉인데 뭐가 괜찮다는 걸까?
아이가 보기에 동물들은 참 이상합니다. 개미는 너무 작고, 고슴도치는 따끔거리는 가시가 너무 많습니다. 다리가 없는 뱀, 새면서 날지도 못하는 타조도 마찬가지지요. 기린은 또 목이 어찌나 긴지 참 불편해 보입니다. 아이는 동물들을 조금 놀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그런데 모두들 아이의 놀림에 아랑곳없이 “괜찮아!”라고 대답합니다. 개미는 작지만 자기 몸무게의 50배가 넘는 것을 들만큼 힘이 세고, 고슴도치는 그 가시 덕분에 사자가 와도 무섭지 않거든요. 또 뱀은 다리가 없이도 배의 비늘로 어디든 기어서 갈 수 있고, 타조는 날지 못하지만 얼룩말보다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기린은 키가 커서 높은 곳의 나뭇잎을 먹을 수 있고요. 그래서 모두들 자신 있게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었던 거지요. 그런데 이제 동물들이 아이에게 반문합니다. “그럼 너는?”
아, 잠시 당황한 아이가 생각에 잠깁니다. 아이는 뭘 잘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자기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내지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을 수 있는 것! 그 건강한 웃음이 바로 아이의 가장 특별한 능력이자 자랑입니다.
“모두 다 괜찮아!” - 신비로운 생명의 적응력과 건강성 발견의 즐거움
세상 어느 생명체가 흠 없이 완벽한 능력을 갖고 있을까? 절대적이건 상대적이건 뭔가 결핍되어 있거나 혹은 이상해 보이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 결핍이라거나 이상이라는 말을 과연 써도 되는 걸까? 결국 인간의 잣대일 뿐이지 않은가.
이 책의 작가 최숙희는 개미를 보다가 문득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 ‘정말 작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훨씬 큰 먹이를 물고 있는 것을 보고는 ‘진짜 힘이 세구나!’라고 감탄하게 된 것이다. 개미가 보여준 생명력과 새삼스런 감동이 작품의 시작이었다.
그렇다. 세상 모든 생명은 참 멋있다. 생명은 그 자체로 건강한 힘이기 때문이다. 개미가 너무 작다고 해서, 뱀이 다리가 없다고 해서, 타조가 못 난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모든 동물들은 그 나름대로 특출한 능력이 있으며 그래서 ‘잘’ 살고 있다. 이렇게 생명의 적응력과 건강성은 참 아름답고 신비롭다. 작가는 그 대단한 힘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에게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주고 싶었다고 한다.
이 책은 저연령 유아를 대상으로 한 짤막한 인지 그림책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동물의 특징적 생태, 그리고 그 생태 정보에 기반을 둔 건전하고 따뜻한 주제 의식이 자연스럽고도 절묘하게 결합되어 큰 울림이 느껴진다.
“나도 괜찮아!” ? 건강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감 있는 아이
동물들 앞에서 이러쿵저러쿵 평을 늘어놓던 아이. 하지만 사실 아이라고 별반 다르지는 않다. 아이야말로 작고 연약하고 어설퍼 보이는 것투성이다. 결국 그러는 너는 뭘 그렇게 잘 하느냐고 되묻는 동물들에게 아이가 대답한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을 수 있어.”
‘웃음’은 신이 인간에게만 내린 축복이라고 한다.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여러 특징들 중의 하나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이의 웃음, 그 건강한 웃음이야말로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는 가장 소중한 힘이자 자신감의 표현일 수 있다.
이 책은 모두들 ‘괜찮아!’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동물들과 더불어 아이 역시 자신의 가장 특별한 능력 중의 하나인 환한 웃음을 발견하게 한다. 그 커다란 웃음은 “괜찮아!”라는 기분 좋은 말과 함께 아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만족감을 전한다. 작가는 그 시원한 웃음을 통해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말해 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 위로와 만족감은 다시 아이에게 든든한 자신감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 역시 세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소중한 생명으로써 아이가 삶을 당당히 살아가는 자긍심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표지에서 본 아이의 얼굴은 ‘괜찮아’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 그런 여유와 자신감이었던 것 같다.
베스트셀러 작가 최숙희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저연령 그림책
이 책은 저연령 그림책 분야에서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의 작가 최숙희의 작품이다.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는 책을 본 아이들이 특별히 환호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예쁘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 인상적인 캐릭터와 그 표정 속에 담긴 익살과 유머,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으로 아이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저연령 그림책인 〈괜찮아〉 역시 작가의 이런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귀엽고 예쁜 캐릭터, 화려하고 고운 색은 한층 더 매력적이다. 거기다 각 동물의 등장마다 정면을 보게 하는 화면 구성은 아이들이 책에 집중하게 하며, 2박자 반복 구조 속에서 동물의 동작 변화와 형태감 또한 아이들을 즐겁게 한다. 저연령 그림책에서 화면이 가져야 할 미덕을 충분히 갖춰 시각적인 만족감이 탁월한 작품이다. 작가의 개성적인 그림이 소중한 가치관을 담은 따뜻한 내용과 주제 의식을 만나 참 ‘괜찮은’ 책이 탄생되었다.
처음이라 실수할수도 두려울지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책으로 대신해 괜찮다고 자신감을 준다.
바람이좋아요_ 최내경/이윤희
서정적인 책이다.
문구 하나하나가 다 감탄스럽다.
바람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예쁜 그림과 문구체로 보여준다.
사진에는 없지만
가장 좋아하는 문구는
바다는 땅과 친해지고 싶나봐요.
바람이 파도를 일으켜 바다를 땅 속으로 깊이 밀어주어요.
라는 구절이 있는데 참 인상깊었다.
바람을 좋아하는 엄마와 아이의 대화가 한 편의 동시가 되어 우리 마음속에 스며듭니다.
〈바람이 좋아요〉는 엄마와 아이가 동네 뒷산이나 공원을 산책하다가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함께 읽으면 참 좋은 순수 서정 창작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아이와 엄마는 바람이 불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아이는 바람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아 엄마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쏟아 냅니다. 또 주변의 사물이 바람과 만날 때 일어나는 광경을 아이다운 감성과 상상력으로 관찰하고 표현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순수한 느낌을 온 마음으로 공감해 주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곁을 맴돌며 여러 가지 현상을 일으키는 바람을 아이가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적절한 대답을 들려줍니다. 그렇게 이어지는 엄마와 아이의 대화는 한 편의 동시처럼 다가와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줍니다. 자연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감각을 일깨우는 소중한 그림책 한 권, 〈바람이 좋아요〉입니다.
● 바람이 주는 감성적, 과학적 혜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 줍니다.
바람은 꽃잎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단풍잎이 살랑살랑 떨어지도록 도와주며, 민들레 씨앗을 멀고 먼 곳으로 데려다 줍니다.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 하나가 우리의 마음속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렇듯 바람은 때때로 사람의 감성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마법을 부리고는 합니다. 반면, 바람은 바다에 파도가 일게 하고, 구름을 움직이며, 빨래를 뽀송뽀송하게 말려 줍니다. 과학적 이치와 순리에 따라 역할을 달리 하는 바람 때문에 생활의 편리함을 만끽하기도 하고 신기하고 흥미로운 현상을 목격하게 됩니다. 폭풍우 치는 밤이면 무서움에 떨기도 하고요. 〈바람이 좋아요〉는 바람이 주는 감성적, 과학적 혜택을 한 아이의 풍부한 감성과 지적 호기심을 통해 관찰합니다. 아이는 자신이 바람에 대해 보고 느낀 것들을 가장 가까운 존재인 엄마에게 이야기하고, 엄마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설명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풀어 줍니다.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바람이 우리에게 얼마나 가깝고도 소중한 선물인지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됩니다.
● 날림, 흔들림, 펄럭임, 출렁임 등을 실감나게 그려 바람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림 작가 이윤희 씨는 날리는 단풍잎, 흔들리는 인형, 펄럭이는 태극기, 출렁이는 파도 등 바람이 스치고 지나가는 순간의 사물의 움직임과 여운을 세밀하게 표현해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의 흔적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치 바람이 내 뺨에 와 닿는 듯한 생생함에 빠져듭니다.
꿀독에 빠진 여우 _안선모/김미은
7~9세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쓴 이야기로, ‘읽기’를 막 시작한 아이들이 문장의 기초를 익히기에 알맞은 텍스트로 인정받아 여러 차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이번에는 2015년 개정판 1학년 1학기 '국어 활동'에 수록되었다. ‘소리 내어 또박또박 읽어요’ 단원에 실린 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의 동화 읽기, 그 첫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 처음 배우는 국어는 글자-낱말-문장 순으로 학습된다. 낱말에서 문장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꿀 독에 빠진 여우>는 짧고 쉬운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문장의 기초를 익히는 데 적합할 뿐만 아니라, 지문과 대화가 적절히 혼재되어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다. 혼자서 읽어도 좋고, 아이들끼리 각자 역할을 나누어 읽는 독서 활동도 가능하다.
숲속의 꾀 많은 여우는 동물들을 골탕 먹이는 데 선수이다. 너구리와 내기를 해 굴을 빼앗기도 하고, 곰을 속여 벌꿀을 혼자 다 차지하려고 한다. 자꾸만 소동이 일어나자 사자 대왕은 친구를 괴롭히지 말고 다들 사이좋게 지내라며 ‘숲속 나라 달리기 대회’를 연다. 여우는 재빠른 동물들 사이에서 “1등은 나라고!” 외치며 참가하는데, 우승 상품인 꿀 독을 차지하기 위해 또다시 못된 꾀를 부리는데….
욕심부리던 여우가 제 꾀에 빠져 꿀독에 빠져버린 이야기.
초등 1학년에 나올법한 책이다.
초등 교과도서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책이 아닐까.
겨울방학을 허투루 보내지말고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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